산목 일주도감 · 육십갑자
정축일주(丁丑日柱) — 언 땅을 데우는 겨울 등불
얼어붙은 밤을 홀로 밝히는 작은 불 — 은근하고 오래가는 결.
같은 정축일주로 태어난 사람은 수십만 명입니다. 여기 적은 것은 그 공통의 경향이고, 한 사람의 그림은 나머지 여섯 글자가 완성합니다.
타고난 결드러내지 않고 꾸준히 데우는 힘이 있어,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키며 살려내는 데 강한 결입니다.
마음 쓸 곳큰 땅을 혼자 데우려면 심지가 닳으니, 불씨를 아껴 쓰며 쉼을 끼우면 오래가는 결입니다.
어울리는 자리묵묵히 오래 쌓아가는 연구·실무·손기술의 자리와 잘 맞는 결입니다.